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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헤즈볼라 또 충돌‥이스라엘 국방 "격렬한 여름" 경고

입력 | 2024-05-09 15:31   수정 | 2024-05-09 15:33
이스라엘이 가자지구 라파에 대한 지상전을 예고한 가운데, 이스라엘군과 레바논 무장정파 헤즈볼라가 다시 공격을 주고 받으면서 대규모 충돌 가능성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로이터통신은 현지시간 8일 이스라엘군이 레바논 남부 지역에 대해 공습을 단행했으며, 헤즈볼라도 이스라엘군 목표물에 대해 드론과 로켓을 발사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이스라엘군은 공식 발표를 통해 레바논 남부 라미에 지역의 헤즈볼라 목표물을 20차례 공습한 것을 포함해 헤즈볼라의 군사 기반 시설을 공격했다고 밝혔습니다.

보안 소식통에 따르면 이번 이스라엘의 공격으로 레바논에서 세 명이 숨진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헤즈볼라는 이스라엘 북부의 야아라 마을에 폭발 드론을, 비라니트의 군 막사에는 로켓을 발사하는 등 이스라엘에 최소 10건의 공격을 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런 가운데 요아브 갈란트 이스라엘 국방부 장관은 영상 메시지를 통해 ″이번 여름은 격렬한 여름이 될 수 있다″라고 경고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