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남형석
가자 지구와 이집트가 접경한 라파의 국경 검문소 인근에서 이스라엘군과 이집트군 간에 교전이 벌어져 이집트 군인 1명이 숨졌습니다.
이스라엘군 아랍어 대변인인 아비하이 아드라이 중령은 현지시간 어제(27일) 소셜미디어에 ″몇시간 전 이집트 국경에서 총격 사건이 발생해 조사 중″이라며, ″이집트 측과도 협의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총격전의 정확한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지만 이스라엘 언론에 따르면 이집트 측에서 먼저 총격을 가했다는 병사들의 증언이 나왔습니다.
이집트는 1979년 아랍권 국가로는 최초로 이스라엘과 평화 협정을 체결했지만 최근 이스라엘의 국경 검문소 장악에 대해 불만을 표출하며 갈등을 빚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