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윤성철
예멘의 친이란 반군 후티가 홍해에서 그리스 소유 선박에 미사일 공격을 가했다고 미국 중부사령부가 밝혔습니다.
미 중부사령부는 엑스에 올린 성명을 통해 ″현지시간 28일 낮 그리스 소유의 마셜제도 선적 벌크선 ′락스′호가 후티의 대함탄도미사일 공격을 받았다″고 전했습니다.
또 ″후티는 미사일 5발을 발사했으며 이 중 3발이 락스호를 공격한 것으로 보고됐다″는 설명도 덧붙였습니다.
락스 호는 선체에 피해를 입었지만 승무원들은 모두 안전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후티는 이스라엘과 하마스의 전쟁이 발발한 이후 팔레스타인을 지원한다는 명분으로 홍해에서 외국 선박들에 대한 공격을 이어가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