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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드레이 루덴코 러시아 외무부 차관은 현지시간 25일 가까운 시일 내에 이란과 포괄적 협력 협정이 체결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루덴코 차관은 이날 보도된 러시아 관영 통신과의 인터뷰에서 이같이 언급했습니다.
루덴코 차관은 ″문구 작업이 이미 완료 단계이고, 필요한 모든 문구가 확인됐다″며 ″매우 가까운 시일 내에 서명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러시아 외무부는 지난 1월 이란과 발전된 관계를 반영한 새로운 국가 간 조약이 체결될 예정이라고 밝힌 바 있습니다.
러시아와 이란은 2001년에 20년 간 전략적 협정을 맺었으며, 2020년에는 이를 5년간 자동 연장했습니다.
크렘린궁 웹사이트에 게재된 데 따르면 2001년 체결된 협정에는 원자력 에너지의 평화로운 사용과 원자력 발전소 건설 등을 포함한 에너지 프로젝트 관련 협력 내용이 포함돼있습니다.
다만 새로운 협정에 어떤 내용이 포함될지는 아직 알려지지 않고 있다고 로이터는 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