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24-07-02 13:16 수정 | 2024-07-02 13:18
일본 정부가 북한의 신형 전술탄도미사일 시험 발사 성공 주장에 대해 ″단정적인 평가를 삼가겠다″는 입장을 내놓았습니다.
일본 정부 대변인인 하야시 요시마사 관방장관은 오늘 정례 기자회견에서 북한이 어제 4.5t급 초대형 탄두를 장착한 미사일 시험발사에 성공했다고 주장한 데 대한 입장을 묻는 질문에 ″미사일 경계 데이터의 실시간 공유 등 한미일 3국이 긴밀히 공조해 대응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면서 ″단정적인 평가는 삼가고 싶다″고 말했습니다.
또 ″북한이 앞으로도 각종 미사일 발사 등 추가 도발에 나설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생각한다″며 ″미국, 한국 등과 긴밀히 협력하면서 필요한 정보를 수집, 분석하고 경계 감시에 전력을 다하고자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앞서 조선중앙통신은 미사일총국이 어제 4.5t급 초대형 탄두를 장착한 ′화성포-11다-4.5′ 시험발사에 성공했다고 보도한 바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