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윤성철
미국과 유럽연합의 관세 부과에 직면한 중국 전기차 업체들이 수출시장 다변화를 모색 중인 가운데, 중국 업체 지리가 2026년초쯤 한국 고급 전기차 시장에 진출할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지리 계열의 고급 전기차 브랜드인 지커는 내년 말까지 서울과 경기도에 상품 판매를 위한 전시장을 열고 2026년 1분기에 인도를 시작한다는 계획입니다.
한국 시장에 처음으로 내놓을 모델은 한번 충전 시 최대 620km를 주행할 수 있는 지커001이 될 가능성이 높지만, 아직 확정되지는 않았다고 지리 측은 전했습니다.
중국 최대 전기차업체 비야디도 한국에서 승용차 출시를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앞서 미국은 중국산 전기차에 대한 관세를 현행 25%에서 100%로 인상하기로 결정했고, 유럽연합 역시 중국산 전기차에 최고 47.6%의 임시 관세를 부과해, 중국 전기차 업체들은 한국 등 다른 시장 진출을 적극적으로 모색 중인 상황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