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김장훈

"2024년, 지구 역사상 가장 더운 해 될 듯"

입력 | 2024-08-08 13:25   수정 | 2024-08-08 13:25
올해가 지구 역사상 가장 더운 해가 될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는 관측이 나왔습니다.

유럽연합 기후 감시 기구인 코페르니쿠스 기후변화서비스는 올해 들어 7월까지 지구 평균 기온이 1991~2020년 평균보다 0.7도 높다며 이같이 전망했다고 AFP 통신이 보도했습니다.

이 단체는 ″2024년이 작년보다 덥지 않으려면 올해 남은 기간 이상 현상이 크게 줄어야 한다″며 ″올해가 역대 가장 따뜻한 해가 될 가능성이 점점 커지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앞서 이 단체는 지난해 지구 평균 기온이 14.98도로 산업화 이전인 1850~1900년보다 약 1.48도 더 높은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