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윤성철
제7호 태풍 ′암필′이 일본 열도를 향해 접근하면서 항공편과 고속열차 신칸센 운영이 차질을 빚고 있습니다.
암필은 내일부터 이틀간 수도권이 포함된 간토 지역과 혼슈 동북부의 도호쿠 지역을 관통할 예정이며 최대 순간 풍속은 시속 60m, 24시간 강우량도 일부 지역에서 3백㎜로 예보됐습니다.
이에 따라 일본항공(JAL)은 내일 하네다공항과 나리타공항을 출발하는 항공편 217편을, 전일본공수(ANA)는 280편의 운항을 각각 중단하기로 했습니다.
JR도카이는 같은 날 도쿄와 나고야 구간 신칸센 운행을 중지하기로 했으며, 다른 노선도 운행 변경이 발생할 수 있는 만큼 최신 정보를 확인할 것을 당부했습니다.
일본 기상청이 지난 8일 발표한 ′난카이 해곡 지진 임시 정보′는 오늘 오후 5시에 해제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