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윤성철

WSJ "이란의 이스라엘 보복 시점은 미국 대선 후, 취임식 전"

입력 | 2024-11-04 13:22   수정 | 2024-11-04 13:22
이란이 이스라엘에 대한 ′보복 공격′ 시점을 미국 대통령 선거가 끝난 뒤로 잡았다고 미국 월스트리트저널이 익명의 이란 정부 관계자를 인용해 보도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이 취재원은 ″이란이 이번 공격으로 미국 대선에 영향을 주기를 바라지 않는다″며 ″공격 시점은 미국 신임 대통령의 취임식 이전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월스트리트저널은 이란이 공화당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보다는 민주당 후보인 카멀라 해리스를 선호한다는 미국 정보기관들의 판단도 함께 전했습니다.

이스라엘은 지난달 26일 이란의 주요 군수산업 시설 등을 공습했으며, 이란은 이에 대해 ′대응 공격′ 방침을 밝힌 바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