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임현주
한국과 미국, 일본이 오는 15일부터 16일까지 페루에서 열리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APEC 정상회의 기간에 맞춰 3개국 정상회의 개최 방안을 조율 중이라고 교도통신이 오늘 보도했습니다.
이번에 한미일 정상회의가 실현되면 윤석열 대통령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이시바 시게루 총리가 함께하는 3개국 정상회의로는 처음입니다.
교도통신은 ″최근 미 대선에서 승리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이 다자간 협력 틀을 경시할 가능성이 있다″면서 ″한미일 정상회의는 바이든 정부에서 진행해온 3개국 협력의 중요성을 확인하려는 목적″이라고 전했습니다.
앞서 바이든 대통령은 윤 대통령에게 연내 한미일 정상회의 개최를 제의했다고 대통령실 관계자가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