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김세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1기 행정부에서 대북 협상 실무를 담당했던 알렉스 웡을 백악관 수석 국가안보 부보좌관에 발탁했습니다.
트럼프 당선인은 현지시간 22일 성명에서, ″알렉스는 첫 임기 때 국무부에서 대북특별부대표와 동아태 부차관보를 맡았다″며 수석 국가안보부보좌관으로 임명될 예정이라고 전했습니다.
그러면서 그가 대북특별부대표로서 북한 지도자 김정은과 자신의 정상회담 협상을 도왔다고 설명했습니다.
알렉스 웡은 트럼프 1기 행정부에서 대북 외교 실무에 깊이 관여한 인물로, 마이크 폼페이오 국무부 장관이 지난 2018년 싱가포르 북미정상회담 이후 후속 협상을 위해 평양을 방문했을 때 동행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