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천현우

중국, 내년 3월5일 전인대 개최‥경기 부양책 공개

입력 | 2024-12-25 11:09   수정 | 2024-12-25 11:10
중국이 연간 경제 성장률 목표와 함께 경기부양책을 공개하는 전국인민대표대회, ′전인대′를 내년 3월 5일 베이징에서 개최하기로 했습니다.

중국 관영 신화통신에 따르면 14기 전인대 상무위원회는 오늘(25일) 폐막한 제13차 회의에서 이같은 전인대 3차 연례회의 개막 일정을 확정했습니다.

전인대 연례회의는 중국 최대 정치행사인 양회, 즉 전국인민대표대회와 전국인민정치협상회의의 양대 축 중 하나로, 그해 중국 정부의 경제 운용 방향과 예산안 등을 공식적으로 확정하는 회의입니다.

로이터통신은 지난주 소식통을 인용해 중국 지도부가 내년 성장률 목표를 5% 안팎으로 유지하면서 재정적자 목표는 국내총생산의 4%로, 올해 3%보다 높게 설정하기로 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양회의 또 다른 축인 국정 자문기구 전국인민정치협상회의, 정협 연례회의는 전인대보다 하루 앞선 내년 3월 4일에 막을 올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