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배주환

베트남 호찌민 유흥업소서 한국인들이 교민 업주 살해

입력 | 2024-12-29 00:10   수정 | 2024-12-29 00:12
현지시각 28일 새벽 베트남 호찌민 번화가인 1군 지역에 있는 유흥업소에서 한국인 3명이 둔기 등으로 한국인 업소 주인을 숨지게 하고 40대 교민 직원을 중태에 빠뜨렸습니다.

30대들인 가해자 중 1명은 현지 공안에 붙잡혔고 나머지 2명은 달아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한 현지 교민은 ″환각성 물질을 이용하던 가해자들이 업소의 베트남인 직원을 때려 주인이 말리자 주인을 해쳤다고 들었다″고 전했습니다.

또 ″가해자들이 경기도 평택 일대에서 활동하는 조직폭력배라는 얘기도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교민 사회에 퍼진 영상에는 해당 업소로 추정되는 곳에서 문신한 젊은 남성 3명이 주인으로 보이는 사람을 둔기 등으로 마구 폭행하는 모습이 담겼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