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박소희
코스피가 5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가며 2,870대에서 거래를 마쳤습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늘(10일) 코스피 지수 종가는 전 거래일 대비 16.08포인트, 0.56% 오른 2,871.85로 집계됐습니다.
코스피 종가가 2,870선을 넘은 것은 지난해 7월 11일(2,891.35) 이후 11개월 만입니다.
지수는 전장 대비 16.85포인트 오른 2,872.62로 출발한 뒤 장중 2,885.67까지 올랐다가 장 후반 들어 개인의 차익실현 매도세가 나오면서 상승폭 일부를 반납했습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6천322억 원을 순매수하며 닷새째 순매수 행진을 지속했고, 기관도 133억원을 순매수했지만, 개인은 6천258억 원을 순매도했습니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6.99포인트(0.91%) 오른 771.20으로 마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