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이지수
7월 역대급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면서 에어컨 판매량이 급증하고 있습니다.
삼성전자는 올해 상반기 가정용 스탠드 및 벽걸이 에어컨 판매량이 작년보다 20% 이상 늘었고, 최근 한 달간은 30% 증가했다고 밝혔습니다.
LG전자는 이달 들어 10일까지 휘센 스탠드 에어컨 판매량이 170% 늘었다고 설명했습니다.
판매량이 늘면서 생산라인도 확대 가동되고 있습니다.
삼성전자는 지난해보다 열흘 이상 빠르게 에어컨 생산라인 완전 가동에 돌입했고, 4천7백여 명 규모의 에어컨 설치 전담팀도 확대 운영하고 있습니다.
LG전자 역시 지난 3월부터 에어컨 생산라인을 완전 가동했고, 제품 설치 인력을 추가 투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