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김윤미
국내 건설업에 종사하는 근로자 1만 명당 사고 사망자 비율이 경제협력개발기구 OECD 경제 10대국 평균의 2배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건설산업연구원이 발간한 보고서에 따르면 2023년 건설업의 근로자 1만 명당 사망자 비율은 대한민국이 1.59명으로 10개국 평균치인 0.78의 2배가 넘었습니다.
아울러 건설업을 포함한 전체 산업의 사고 사망자 비율도 캐나다에 이어 두 번째로 높았습니다.
보고서는 ″해외 선진국에서도 건설업은 다른 산업보다 위험하다″며 ″전체 산업 간의 안전 수준 격차를 줄이는 산업 차원의 전략이 필요하다″고 분석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