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송재원

산업부 장관, 미국 구금 사태에 "러트닉 상무장관에 유감 표명"

입력 | 2025-09-08 18:32   수정 | 2025-09-08 18:33
김정관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러트닉 미국 상무부 장관에게 미국 이민 당국의 한국인 구금 사태에 대해 유감을 표명했다고 밝혔습니다.

김 장관은 오늘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전체 회의에 출석해 ″러트닉 장관에게 우리한테 투자를 하라고 하면서 이렇게 비자 문제를 보수적으로 보면 어떻게 하느냐는 이야기를 분명히 했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당사자분 가족분들의 어려움에 대해서 진심으로 송구스럽고 죄송하게 생각한다″고 덧붙였습니다.

김 장관은 ″최근 미국의 흐름이 외국인 비자를 오히려 더 줄이는 강화하는 방향으로 가고 있는 것도 사실″이라며 ″최근 미국 비자 단속이 굉장히 강화됐기 때문에 5월과 7월에 기업들을 불러 주의해야 한다고 했지만 작동이 안 된 느낌이 있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