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김건휘
코스피 지수가 4년 2개월 만에 사상 최고치를 경신한 가운데 정은보 한국거래소 이사장은 ″자본시장 역사에 새로운 출발선이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정 이사장은 오늘 부산 KRX 본사에서 기념식을 열고 ″오늘 사상 최고치 경신에는 코리아 디스카운트의 극복이라는 상징적인 의미가 담겨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시장 신뢰 회복을 위한 오랜 노력의 결실이자, 자본시장 역사에 새로운 출발선이 될 것″이라면서 ″한국거래소도 최선의 노력을 다해 코스피 5,000 시대를 준비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오늘 코스피는 장중 한때 3,317.77까지 치솟으면서, 직전의 장중 최고점인 3,316.08도 4년여만에 갈아치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