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25-09-19 14:45 수정 | 2025-09-19 15:26
구윤철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인공지능, AI 팩토리를 방문해 제조업을 AI 기반으로 완전히 탈바꿈시키겠다고 밝혔습니다.
구 부총리는 오늘 오전 대전 카이스트의 AI 팩토리 랩에서 관련 분야 대표기업 및 전문가들과 AI 대전환 릴레이 현장간담회를 열고 ″AI 기반 제조공정 혁신은 생존을 위한 필수전략″이라며 이렇게 강조했습니다.
제조공정 혁신을 통해 생산성 제고뿐만 아니라, 소비자 맞춤형 수요 대응, 탄소감축 및 작업장 안전확보까지 우리 제조업을 A부터 Z까지 탈바꿈시키겠다는 게 구 부총리의 설명입니다.
구 부총리는 ″AI 대전환 15대 선도 프로젝트를 추진하면서 시장을 가장 잘 아는 기업을 중심에 두고, 예산·세제·금융·규제 완화를 패키지로 지원할 계획″이라며 현재 5%를 밑도는 제조기업 AI 도입률을 오는 2030년 40%까지 높이겠다는 정부 방침도 소개했습니다.
이번 간담회는 AI 로봇·자동차 분야에 이어 두 번째 AI 대전환 현장 간담회로 업계에서는 포스코와 LG전자, GS칼텍스, 현대차, 구글 클라우드 등이 참석했습니다.
참석한 기업들은 AI를 활용해 실제 제조공정 혁신을 이뤄낸 사례를 공유하고, 제조 AI 분야 경쟁력 확보를 위한 실증지원을 정부에 건의했습니다.
특히 청년 연구자들은 ″연구환경 조성에 정부 지원을 강화해달라″고 요청했고, 정부는 AI·AX 대학원을 확대하고 생성형 AI 선도 연구과제를 늘리는 정책을 통해 청년 연구자들을 적극 지원할 뜻을 밝혔다고 기재부는 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