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25-09-19 14:47 수정 | 2025-09-19 14:47
지난 7월 경기도 오산 옹벽 붕괴사고를 조사하는 사고조사위원회가 조사 기간을 기존 12월 20일에서 3개월 연장한다고 밝혔습니다.
중앙시설물사고조사위원회는 7월 21일 착수회의를 시작으로 원인 규명 작업을 진행한 뒤, 보강토옹벽의 안전성과 손상 범위를 정밀하게 파악하기 위한 3차원 구조해석이 필요하다며 이에 따른 시간이 더 필요하다고 봤습니다.
권오균 사고조사위원장은 ″사고 원인과 관련해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고 사소한 사항이라도 다각도로 면밀히 검토하고 있다″며 ″설계도서 검토, 지반 조사, 각종 구조해석 및 검증 결과 등을 종합적으로 살펴 객관적으로 사고 원인을 규명하고 재발방지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