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이해선

7월 출생아 수 4년 만에 최대‥혼인 9년 만에 가장 많아

입력 | 2025-09-24 14:00   수정 | 2025-09-24 14:00
7월 출생아 수가 4년 만에 최대를 기록하고 혼인 건수는 9년 만에 가장 많은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통계청은 오늘 7월 출생아 수가 2만 1803명으로 1년 전 같은 달보다 5.9% 증가했다며, 지난해 7월 이후 13개월 연속으로 증가세가 이어졌다고 밝혔습니다.

7월 출생아 수는 지난 2021년 7월 이후 같은 달 기준으로 4년 만에 가장 많았습니다.

7월 혼인 건수는 2만 394건으로 1년 전 같은 달보다 8.4% 증가했는데, 2016년 7월 이후 같은 달 기준으로 9년 만에 가장 많은 수치입니다.

통계청은 혼인이 늘고 30대 여성 인구가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출산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 변화 등이 복합적으로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