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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탄 1호' 앳하트가 쏜 화살, 대중의 마음에 닿을까 [종합]

입력 | 2025-08-13 15:23   수정 | 2025-08-13 15:23

SM엔터테인먼트 CEO 출신 한세민 의장, 리아킴 CPO 등이 설립한 앳하트 (AtHeart)가 마침내 베일을 벗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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앳하트(나현, 서현, 미치, 봄, 케이틀린, 아린) 첫 번째 Ep '플롯 트위스트 (Plot Twist)' 발매 기념 쇼케이스가 13일 오후 서울 용산구 블루스퀘어 Sol 트래블홀에서 진행됐다. 건강상 이유로 데뷔 활동에서 제외된 아우로라는 아쉽게 현장에도 불참했다.

앳하트는 마음·심장·사랑을 의미하는 '하트 (Heart)'와, 그것을 모두에게 연결해 전달하는 의미의 'At (@)'이 결합된 이름으로, 전 세계 팬 한 사람 한 사람의 마음에 진심으로 연결되어 함께 공감하고 성장하며 새로운 세상을 만들어가겠다는 포부를 담고 있다. 멤버 전원이 평균 연령 16세의 고등학생으로 구성된 만큼 생기 넘치는 에너지로 가요계를 물들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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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식 데뷔에 앞서 공식석상에 먼저 모습을 드러낸 앳하트 봄은 "이렇게 데뷔하게 돼 기쁘다. 앞으로도 많은 관심과 응원 부탁드린다"라며 첫인사를 건넸고, 케이틀린과 나현은 "너무 떨리지만 행복하다. 열심히 준비했으니 기대해 주시길 바란다"라고 애써 떨리는 마음을 숨긴 채 데뷔 소감을 밝혔다.

미치는 "이 순간이 꿈만 같다. 오늘을 무척이나 기다렸는데 드디어 여러분들을 만나게 돼 떨리고 설렌다"라고 했으며, 서현과 아린은 "오늘을 위해 정말 열심히 노력했다. 첫 시작을 알릴 수 있어 떨리고 기쁘다. 앞으로 최선을 다하는 모습 보여드리겠다. 예쁘게 지켜봐 주시길 바란다"라고 덧붙였다.

데뷔 앨범 '플롯 트위스트'는 때론 혼란스럽다가도 또 두근거리는, 예측할 수 없는 다채로운 감정 속에서도 있는 그대로 솔직하게 자신을 마주하는 소녀들의 이야기를 담았다. 서로 다른 색깔과 감정을 지닌 5곡을 통해 어디로 튈지 모르는 소녀의 감성을 노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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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보에는 어디로 튈지 모르는 매력을 담은 '플롯 트위스트'를 중심으로, 설렘과 긴장감이 교차하는 밀고 당김의 순간을 포착한 '푸시 백 (Push Back)', 말보다 마음이 먼저 전해지는 순간의 감정을 앳하트만의 방식으로 표현한 '닷 닷 닷 (Dot Dot Dot...)', 앞으로 나아가는 앳하트의 당당한 에너지를 담은 '뉴 미 (Knew Me)', 멤버들의 개성과 자신감을 그대로 담아낸 '굿 걸 (앳하트) (Good Girl (AtHeart)'까지 다섯 곡이 수록됐다.

아린은 '플롯 트위스트'가 멤버들의 다채로운 색과 반전을 느낄 수 있는 앨범이라 소개했다. "다채로운 곡을 통해 본인들의 이야기를 전하고자 했다"고. 나현은 동명의 타이틀곡에 대해 "'뜻밖의 반전'이라는 의미를 지니고 있다. 팝과 EDM이 조합된 하이브리드 댄스곡이다"라고 소개했다.

처음 '플롯 트위스트'를 들었을 때의 느낌은 어땠을까. 미치는 "노래가 너무 좋았고, 우리의 데뷔곡이 돼 너무 행복했다. 분위기가 몽환적이고 가사가 '플롯 트위스트'의 의미를 잘 표현해 마음에 들었다"라고 애정을 드러냈다. 서현은 최초로 '플롯 트위스트' 무대를 선보인 소감을 묻는 질문에 "주변에서 첫 데뷔 무대가 가장 오랫동안 기억에 남는다 들었는데, 그만큼 무척 긴장이 됐다. 하지만 동시에 이 순간이 너무나 행복하다. 다음 무대도 준비되어 있으니 예쁘게 봐주시길 바란다"라고 기쁨을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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앳하트를 제작한 타이탄콘텐츠는 K팝 산업을 이끌어온 4인이 설립한 기업. SM엔터테인먼트 CEO 출신의 한세민 의장과 SM엔터테인먼트 캐스팅 디렉터 출신 강정아 CEO, 댄스 크리에이터 리아킴 CPO(최고퍼포먼스책임자)과 비주얼 디렉터 출신 이겸 CVO(최고비주얼책임자)가 의기투합했다.

이와 관련 멤버들에 '타이탄콘텐츠 1호 걸그룹' 수식어에 대한 부담은 없냐 묻자 봄은 "데뷔 전부터 많은 관심을 받은 점에 있어 감사하게 생각한다. 지금은 비록 '주목해야 할 그룹'으로 선정됐지만, 이젠 이보다 더 나아가 '주목받고 있는 그룹'으로 인정받고 싶다. 미래형이 아닌 현재형으로서, 주목받는 그룹이 되기 위해 계속 성장해 나가겠다"라고 자신감을 표했다.

이어 봄은 앞으로의 각오를 묻는 질문에도 열정 가득한 답변을 건넸는데, "드디어 첫걸음이다. 작은 보폭일지라도 올바른 방향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열심히 노력하겠다"라는 포부를 전했고, 케이틀린과 나현은 "최선을 다해 여러분들께 좋은 에너지와 행복을 드리고 싶다. 많은 분들이 우리의 노래에 공감해 주셨으면 한다"라고 희망했다.

니치와 서현은 "많은 분들께 앳하트를 알릴 수 있도록 노력할 예정이며, 더 좋은 모습 보여드리도록 하겠다. 목표는 음악방송 1위 및 음원차트 진출이다. 지켜봐 주시길 바란다"라고 목표를 들려줬다. 끝으로 아린은 "많이 부족하다 생각하지만 앞으로 후회 없이 모든 걸 보여드리고 싶다. 초심 잃지 않고 쭉 앞으로 나아가겠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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