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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베원 "'보이즈플래닛'부터 지금의 제로베이스원까지…2년의 성장사 담아"

입력 | 2025-09-01 14:50   수정 | 2025-09-01 15:10
그룹 제로베이스원(ZEROBASEONE)이 2년의 성장을 응축한 정규 앨범으로 돌아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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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제로베이스원(성한빈, 김지웅, 장하오, 석매튜, 김태래, 리키, 김규빈, 박건욱, 한유진)은서울 용산구 블루스퀘어 SOL트래블홀에서 정규 1집 '네버 세이 네버(NEVER SAY NEVER)'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진행했다.

'네버 세이 네버'는 제로베이스원이 데뷔 후 처음 선보이는 정규 앨범이자, 제로즈(ZEROSE, 팬덤명)와 함께 쌓아 올린 음악 여정에서 가장 빛나는 순간을 담아낸 앨범. '청춘 3부작'과 '파라다이스 2부작'을 거쳐 지난 2년 간의 서사를 응축해 가장 아이코닉한 'TEAM ZB1' 시너지를 완성했다.

이날 김규빈은 "데뷔부터 지금까지 순간들을 떠올렸다. 나 자신도 음악도 성장했음을 느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김지웅은 "이번 활동을 통해 음악 퍼포먼스는 물론 팀워크에서도 더욱 성숙한 모습 보여 드리고 싶다"고 목표를 덧붙였다.

한유진은 "막내로서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 드렸다면 이번에는 성숙한 슈퍼스타의 모습을 보여 드리려고 열심히 준비했다"고 자신했다.

특히 장하오는 "첫 정규 앨범이라 설렌다. 이번 앨범에는 우리의 성장을 담아내 더욱 애착이 간다. Mnet '보이즈플래닛' 때부터 지금까지 지지해 주신 분들께 큰 선물이 되면 좋겠다"고 염원했다.

한편 타이틀곡 '아이코닉(ICONIK)'을 포함해 다채로운 장르의 총 10개 트랙이 수록됐다. 아이코닉'은 누 디스코 사운드를 기반으로 한 팝 트랙. 세련된 그루브와 타이트한 리듬이 조화를 이루는 가운데, 아홉 멤버의 보컬 케미스트리는 곡이 진행될수록 고조되며 마침내 절정의 에너지를 이룬다.

각 수록곡은 현재 진행형인 제로베이스원의 성장을 오롯이 담고 있다. 농구 코트 위 각본 없는 드라마처럼 박진감 넘치는 '슬램덩크(SLAM DUNK)', 멈출 수 없는 사랑의 게임을 그린 '러브식 게임(Lovesick Game)', 사랑에 취해 아득해진 감정을 녹인 '구스범스(Goosebumps)', 걱정과 고민을 내려놓고 자유롭게 즐기자는 유쾌한 메시지가 담긴 '덤(Dumb)'이 수록된다.

이어 일본 첫 번째 EP '프레젠트(PREZENT)'의 타이틀곡을 한국어로 가창한 '나우 오어 네버 (Korean ver.)(NOW OR NEVER (Korean ver.))', 성한빈·석매튜·김규빈·박건욱·한유진의 유닛곡으로 제로베이스원표 중독적인 매운맛을 느낄 수 있는 '엑스트라(EXTRA)', 김지웅·장하오·김태래·리키의 유닛곡으로 멀어져 버린 마음의 거리를 섬세한 보컬로 표현한 '롱 웨이 백(Long Way Back)', 빛나는 소년들인 제로베이스원의 가슴 벅찬 서사를 오롯이 녹여낸 '스타 아이즈(Star Eyes)', 제로즈에게 전하는 진심이 담긴 팬송 '아이 노우 유 노우(I Know U Know)' 등이 차례로 담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