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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면가왕' 이승윤 "'자연인' 촬영 중 장수말벌에 쏘여 죽을 뻔"

입력 | 2025-10-12 20:13   수정 | 2025-10-12 20:13
'밤갑습니다'는 코미디언 이승윤이었다.

iMBC 연예뉴스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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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방송된 MBC '복면가왕'에서는 '감자합니다'와 대결을 펼친 '밤갑습니다'의 정체가 공개됐다.

이날 '감자합니다'와 '밤갑습니다'는 '김밥'을 선곡해 대결을 펼쳤다. 단단한 발성과 매력적인 음색의 '감자합니다'와 톡톡 튀는 리듬감과 순수한 매력 '밤갑습니다'의 매력 대결이었다.

대결의 승자는 '감자합니다'였다. 이에 '밤갑습니다'는 '잊을게'를 부르며 정체를 공개했는데 그는 코미디언 이승윤이었다.

자연인으로 큰 사랑을 받고 있는 이승윤은 "'나는 자연인이다' 진행한 지 14년째다. 처음에 단독 MC라고 했는데 그냥 독이었다. 1회 때 생선 대가리 카레를 먹고 못 하겠다고 했었다. 지금 생각하면 그 생선 대가리가 제 인생을 바꿔준 고마운 대가리였다”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 이승윤은 "정말 죽을뻔한 적도 있다. 장수말벌에 쏘인 후 하산하던 중에 혀가 말리고 호흡이 가빠지더라. 매니저와 차를 타고 가는데 의식은 흐려지는데 가족 생각이 나더라. 간신히 정신 줄 붙잡고 가는데 내비게이션에 989m 남은 걸 보고 의식을 잃었다. 그런 경험을 하고 나니 더 열심히 살아야겠다고 생각했다”고 했다.

한편 MBC '복면가왕'은 매주 일요일 오후 6시 5분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