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김민형

김상욱·천하람·이소영 "6·10 민주 항쟁 국경일 격상" 법안 발의

입력 | 2025-01-09 11:42   수정 | 2025-01-09 11:43
국민의힘 소속이면서도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에 찬성했던 소장파 김상욱 의원이 야당 의원들과 함께 6.10 민주항쟁 기념일을 국경일로 격상하는 법안을 발의했습니다.

국민의힘 김상욱 의원·개혁신당 천하람 의원, 더불어민주당 이소영 의원 등은 함께 기자회견을 열고 ″1987년 6월 항쟁의 의미를 국가적으로 다시 새기고, 민주주의가 국민이 지켜야만 존속 가능한 걸 다짐하기 위해 6.10 기념일을 국가 공식기념일인 ′민주주의의 날′로 정해 특별히 기념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이들은 ″12월 3일 비상계엄을 해제하지 못했다면, 또는 대통령이 제2의 비상계엄을 내렸다면 지금 대한민국은 민주주의를 잃고 독재의 그늘에 시름하는 2025년의 대한민국이 될 뻔 했다″고 덧붙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