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정상빈
국회 내란 혐의 국정조사 특별위원회가 윤석열 대통령을 오는 22일로 예정된 청문회 증인으로 채택했습니다.
국정조사 특위는 오늘 전체회의에서 오는 22일 1차 청문회에 윤 대통령과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 등 76명과 참고인 4명을 출석하도록 요구하는 안건을 표결에 부쳐 야당 주도로 의결했습니다.
더불어민주당 한병도 의원은 ″윤 대통령은 ′서울의 밤′ 진실의 문을 열 열쇠를 쥔 유일한 사람″이라며 ″증인으로 출석하지 않으면 국정조사는 진실에 도달할 수 없는 ′껍데기′ 절차로 전락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에 대해 국민의힘 주진우 의원은 ″현직인 윤 대통령의 국정조사 출석한 진상규명에 필요하지 않을뿐더러 국격이나 국익을 고려해도 바람직하지 않다″고 반대했지만, 증인 채택 안건은 야당 의원 주도로 11대 7로 통과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