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김재경

대통령실 "국민 눈높이 맞는 여가부장관 후보자 조속히 찾겠다"

입력 | 2025-07-23 16:55   수정 | 2025-07-23 17:44
대통령실이 ′보좌진 갑질′ 논란 등으로 자진 사퇴한 강선우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의 후임을 조속히 찾겠다고 밝혔습니다.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오늘 브리핑에서 ″여가부 장관 후보자로 지명됐던 강선우 후보자가 자진 사퇴했다″며, ″강 후보자는 오늘 오후 2시 30분경 대통령실 강훈식 비서실장에게 사퇴 의사를 전했고, 비서실장은 이를 이재명 대통령에게 보고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강선우 후보자는 자진 사퇴의사를 대통령실에 알린 지 한 시간가량 이후 개인 소셜미디어에 사퇴 의사를 밝혔다″며, ″대통령실은 국민 눈높이에 맞는 여가부 장관 후보자를 조속히 찾겠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장관 후보자 검증 절차를 좀 더 철저하고 엄밀하게 진행할 수 있게 더 철저한 노력을 기울이겠다며, ″국민 여론과 함께 신중하게 접근할 수 있도록 인사 검증 절차에 조속함과 함께 엄정함을 좀 더 갖추겠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