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김재경
8월 1일로 한미 관세협상 시한이 예정된 가운데 이재명 대통령이 ″끝까지 국익을 위해 최선을 다해달라″며 정부 당국자들에 당부했습니다.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오늘 서면 브리핑을 통해 ″이 대통령은 우리 협상단으로부터 한-미 통상 협의 현황을 보고받고 관계부처 장관, 주요 참모들과 함께 대응방안을 논의했다″며 ″가장 바람직한 방안이 무엇인지 더 치열하게 고민하고 협의해나갈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강 대변인은 또 협상의 가장 큰 기준은 ′국익′이라며, 여러 변수를 고려해 협상을 진행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구윤철 경제부총리는 협상 시한을 하루 앞둔 31일 미국 스콧 베센트 재무장관과 회담하기 위해 내일 미국으로 향합니다.
출국에 앞서 구 부총리를 만난 이 대통령은 강훈식 비서실장과 위성락 국가안보실장, 김용범 정책실장 등과도 함께 통상측면뿐 아니라 경제·외교·안보 전 분야에 걸쳐 심도 있는 토의를 진행했다고 강 대변인은 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