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손하늘

주한미군 복무기간 1년 연장‥"역내 안정적 억지력 확보"

입력 | 2025-07-30 14:07   수정 | 2025-07-30 14:08
주한미군이 전력 안정성과 작전 준비태세를 강화하기 위해 미군 장병들의 한반도 배치 기간을 1년씩 늘리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배우자나 자녀 등 가족과 함께 입국한 주한미군의 복무기간은 기존 2년에서 3년으로 늘어나며, 동반 가족이 없는 경우는 기존 1년에서 2년으로 연장됩니다.

이번 조치는 오는 10월 한반도에 배치되는 장병들부터 전면 시행되며, 현재 복무 중인 장병들에게는 적용되지 않습니다.

주한미군은 ″이번 변화는 한미동맹에 대한 미국의 변함없는 헌신을 강화하고, 전투 대비태세를 향상시키며, 주한미군이 역내에서 안정적이고 신뢰받는 억지력을 유지하게끔 하는 조치″라고 설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