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이문현

송언석 "특검은 충견‥용팔이사건 깡패짓한 것"

입력 | 2025-08-13 14:01   수정 | 2025-08-13 15:24
국민의힘 송언석 비상대책위원장이 오늘 진행된 특검의 국민의힘 중앙당사 압수수색과 관련해, 특검을 정권의 충견에 비유하며 ″극악무도한 야당 탄압, 정치 보복에 분노를 금할 수 없다″고 밝혔습니다.

송 비대위원장은 오늘 합동연설회가 열리는 전당대회 대전 현장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제1야당 당원들의 축제인 전당대회가 진행 중임을 뻔히 알면서도 당의 심장인 중앙당사를 압수 수색을 한 것은 유례없고 천인공노할 야당탄압″이라며 이재명 정권과 특검을 향해 ″용팔이사건 같은 깡패짓을 한 것″이라고 비판했습니다.

그러면서 송 비대위원장은 ″이재명 정권이 조국·윤미향·최강욱 등 파렴치범에 대한 사면으로 정치적 위기에 몰리자, 특검을 이용해 국면 전환용 압수수색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고 지적했습니다.

김문수 당 대표 후보 또한, ″야당을 짓밟는 폭거이고 절대 좌시하지 않겠다″며 ″이재명 정권의 야당 탄압과 일당 독재의 야욕에 맞서 목숨을 걸고 싸우겠다″고 강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