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25-08-13 16:05 수정 | 2025-08-13 16:07
우원식 국회의장이 제80주년 광복절을 앞두고 반민특위 유족들을 국회로 초청해 오찬을 가졌습니다.
우 의장은 오늘 서울 여의도 국회 사랑재에서 반민특위기념사업회 김정륙 이사장을 비롯한 유족들과 만나 ″반민특위의 역사는 과거의 이야기가 아니라 현재 진행 중이고, 광복 80년이 지난 오늘까지도 친일 청산의 미완은 여전히 우리 사회 곳곳에 그림자를 드리우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앞으로도 반민특위의 진실을 기록하고 교육과 기념사업을 통해 후대에 전하는 일을 제도적으로 뒷받침하는 데에 국회가 함께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준식 반민특위기념사업회 이사도 ″제헌국회, 반민특위에 대한 자료 수집과 연구가 충분히 이루어질 수 있도록 국회의 지원을 바란다″고 요청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