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김재경

이재명 대통령 "기후 문제 심각‥재난 대응 국가시스템 전면 재구축해야"

입력 | 2025-08-14 15:58   수정 | 2025-08-14 15:58
이재명 대통령이 폭우와 폭염 등 기후변화가 우리 일상에 영향을 과거보다 더 많이 미치고 있다며, 기후 문제와 이에 따른 재난에 종합적인 국가대응 시스템을 전면적으로 재구축하겠다는 입장을 내놨습니다.

이 대통령은 오늘 오후 열린 대통령 주재 수석보좌관회의에서 ″어제오늘 비가 많이 왔다. 비가 왔다 하면 시간당 100mm를 가뿐히 넘기는데 기후변화가 실생활에 영향을 미치는 것이 일상이 되었다″며 ″조속한 복구, 추가적인 비 피해 예방에 총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극한적 폭우 겸 극심한 가뭄 등도 계속 커지고 있다″며, ″기후 문제는 이제 전 국민의 문제이기도 하고 당장 대처해야 할 핵심적인 국가 과제가 됐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재난 유형별로 종합적인 국가대응 시스템 전면적으로 재구축해야 할 시점이 된 것 같다″며, ″예방 대응 복구 전 과정에서 단계적 매뉴얼 구축, 관련 인프라 정비, 예산 확충에 나서야 한다.

범부처 차원에서 논의해달라″고 보좌진들에게 주문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