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이문현
국민의힘 김문수 당 대표 후보가 ″특검의 불법·부당한 500만 명 당원 명부 유출 시도를 반드시 막아내겠다″며 ″힘과 뜻을 모아달라″고 호소했습니다.
김 후보는 오늘 TV토론 후 호소문을 통해 ″지금부터 내일까지 특검이 국민의힘 당사에 대한 압수수색을 다시 시도할 가능성이 크다″며 ″하나로 힘을 모아 특검의 당원 명부 요구를 단호히 거부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면서 김 후보는 당원들을 향해 ″폭력이나 물리력을 행사해선 안된다″며 ″불미스러운 일로 처벌받는 일이 절대 있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습니다.
국민의힘은 내일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김건희 특검팀 사무실 현장에서 비상의원총회를 열고, 국민의힘 당사 압수수색에 대한 항의 의사를 전달할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