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장슬기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대표가 국민의힘 전당대회에서 반탄파가 대거 지도부에 입성한 것과 관련해 ″대한민국에는 야당이 없고 극우 세력만 득세하는 상황″이라고 말했습니다.
정 대표는 오늘 오후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야당이 건강해야 여당도 건강하고 서로 선의의 경쟁을 할 수 있다″라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어 한미정상회담에 대해 ″역대급 성공적인 외교이고, 국민적 평가도 매우 후하다″고 평가하고, ″′도로 윤석열당′, ′도로 내란당′이 된 그들의 눈에는 그렇게 비치지 않는가 보다″며 비판했습니다.
그러면서 ″오히려 악담을 퍼붓고 있는 모습을 보면서 그들이 대한민국의 국익을 생각하는 세력인가 의심하지 않을 수 없다″고 덧붙였습니다.
정 대표는 또 국민의힘에 대해 ″개전의 정이 없어 보이고, 개전의 정이 없으니 정상참작의 여지도 없어 보인다″며 ″비상계엄 내란을 다시 하자는 것인지 알 수가 없다″고 지적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