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장슬기

국회, 오송참사 국정조사계획서 본회의 의결‥한 달간 책임규명

입력 | 2025-08-27 16:55   수정 | 2025-08-27 16:56
지난 2023년 14명이 사망한 청주 오송지하차도 참사의 진상규명과 재발 방지대책 마련을 위한 국정조사계획서가 제석 163인 중 찬성 161인, 기권 2인으로 오늘 오후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습니다.

계획서에 따르면, 행안위는 다음 달 25일까지 오송참사의 원인과 책임소재를 규명하고, 정부와 지방자치단체의 안전대책 수립 및 집행 실태 등을 점검할 예정입니다.

국정조사 대상에는 오송참사의 최고 관리책임자인 김영환 충북지사 등이 포함됩니다.

우원식 국회의장은 조사계획서 승인이 의결된 후 국회 방청석에 있는 참사 유가족들을 위한 박수를 제의하며 ″참사의 원인과 책임 소재를 비롯한 진상규명이 유가족과 생존자들의 여전한 고통을 치유하고 안전한 사회를 만드는 그 출발점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