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홍신영

'공영방송에 정치권 개입 최소화' 방문진법 국무회의 의결

입력 | 2025-09-02 13:57   수정 | 2025-09-02 13:58
윤석열 전 대통령의 거부로 두 차례 폐기됐던 방송문화진흥법 개정안이 오늘 국무회의에서 의결돼, 앞으로 시행될 예정입니다.

공영방송에 대한 정치권 개입을 최소화가 핵심인 이 법안에는 MBC 대주주인 방송문화진흥회 이사 수를 기존 9명에서 13명으로 늘리고, 이사 추천 주체는 국회와 시청자위원회·임직원·학회 등으로 다양화하는 내용이 담겼습니다.

법안에는 국민 100명 이상이 참여하는 추천위원회가 사장 후보를 좁히면 이사회가 표결을 거쳐 공영방송 사장을 임명 제청하는 내용도 포함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