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25-09-03 14:52 수정 | 2025-09-03 14:52
민주당 초선의원들이 나경원 의원의 ′초선은 아무것도 모른다′ 등의 발언 등을 규탄하고 나선데 대해 국민의힘이 ″나경원 위원이 민주당 초선 전체를 모욕한 것처럼 침소봉대하고 있다″며 ″어처구니가 없다″고 비판했습니다.
신동욱 국민의힘 최고위원은 오늘 기자들과 만나 ″나경원 의원이 추미애 법사위원장의 국회 운영에 대해 항의하면서 계속 시끄럽게 하니까 초선의원에게 가만히 있으라는 한마디를 한 것을 갖고 민주당의 법사위 폭거를 덮으려는 게 가당키나 하냐″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어 ″나경원 의원을 법사위 간사 추천하니까 처음에 간사 선임의 건 올렸다가 나중에 일방 취소했고 이런 과정 항의하고 있는데 민주당 의원들이 막말로 나경원 의원들에게 항의했고 그 과정에서 지나치는 말로 초선은 잘 모르잖아요 얘기한 걸 무슨 대단한 잘못한 것처럼, 침소봉대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자신들이 국회 관행 완전 무시하고 의회민주주의 파괴하면서 티끌만도 못한 나경원 말 한마디 갖고 초선이 우르르 나와 규탄하는 데 정말 실소 금할 수 없다″며 ″저희 법사위원들은 법사위가 정상적으로 운영되기 위해 끊임없이 민주당을 찾아다니며 설득을 시도했지만, 법사위는 대민 민주주의가 완전히 죽었다″고 주장했습니다.
신 위원은 또, ″정청래 민주당 대표가 반쯤 죽여놓은 민주주의가 추미애 의원이 법사위 오면서 완전히 질식된 상황″이라며 ″양자 간 큰 논쟁 오간 사이에서 초선 의원은 국회가 그동안 국회 운영 어떻게 됐는지 모르니 가만있으라고 한 얘길 초선의원은 말하지 말라는 식으로 언론 플레이를 하는 민주당 보며 얼마나 부끄러울까 생각했다″고 꼬집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