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김현지
조국혁신당 황운하 의원이 조희대 대법원장을 향해 ″정치 검찰과 윤석열 급으로 신뢰를 잃었다″며 ″사퇴하라″고 밝혔습니다.
황운하 의원은 오늘 국회에서 열린 조국혁신당 의원총회에서 ″조희대 대법원장에게 묻겠다″면서 ″어느 헌법 조항을 적용해서 특별재판부 설치가 위헌이냐″며 ″위헌이 될 수 없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누가 들어도 바이든인데 날리면이라 우기던 윤석열과 닮았다″며 ″누가 조희대 사법부를 신뢰할 수 있겠느냐″고 되물었습니다.
이어 ″정치검찰과 윤석열 급으로 신뢰를 잃은 대법원장, 헌법 수호는커녕 헌법을 농단하는 대법원장은 그 자리에 있으면 안 된다″며 ″사퇴하지 않으면 국민이 사퇴시킬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의원총회 이후 백선희 대변인은 기자들과 만나 ″의원총회에서 조희대 대법원장의 사퇴와 탄핵 두 가지 방안을 놓고 논의 중″이라며 ″조만간 입장을 결정해 말씀드리겠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