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장슬기

정청래 "'내란당 해체하라'가 민심‥'민주당도 답답하다' 우려도"

입력 | 2025-10-09 17:28   수정 | 2025-10-09 17:31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대표가 추석 연휴에 살펴본 여론이 정치권에 ′내란 척결′과 개혁 속도전을 주문했다고 전했습니다.

정 대표는 오늘 오후 페이스북에 호남 지역과 자신의 지역구인 서울 마포구 등지에서 추석 연휴에 만난 주민들의 민심을 소개했습니다.

정 대표는 호남 지역 추석 인사 당시 한 지지자가 ″이러다가 윤석열이 풀려나게 생겼다″며 내란범들은 확실하게 처벌해야 한다″는 이야기를 했다고 적었습니다.

또 다른 민주당 지지자로부터는 ″내란당은 입이 열 개라도 할 말이 없을 텐데 너무 뻔뻔하고 염치없다″며 ″빨리 해체하지 않고 뭐 하고 있느냐. 개혁은 확실하게 빨리 해치워라. 민주당도 요즘 답답하다″는 의견을 들었다는 글을 올렸습니다.

또 ″검찰개혁이 불안하다. 이번에 못 하면 앞으로도 절대 못 한다. 그러면 민주당 ′폭망′한다″는 우려의 목소리도 있었다고 언급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