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정상빈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 운영을 긍정적으로 평가한 비율이 2주 전과 비교해 소폭 하락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엠브레인퍼블릭과 케이스탯리서치, 코리아리서치, 한국리서치가 지난 13일부터 어제까지 만 18세 이상 남녀 1천 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전국 지표조사 결과 이 대통령의 국정운영을 긍정 평가한 응답자는 56%로 조사됐습니다.
긍정 평가 비율은 지난 조사에 비해 1%포인트 하락했으며, 지난 9월 1주 차 조사에서 62%를 기록한 뒤 내림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에 대한 정부 대응에 대해서는 49%가 ′잘 대응하고 있다′, 42%가 ′잘못 대응하고 있다′고 응답했습니다.
내란 특검 수사에 대한 평가를 묻는 질문에는 ′잘하고 있다′는 응답이 47%, ′잘못하고 있다′는 응답은 43%를 기록했습니다.
정당 지지도는 더불어민주당이 39%, 국민의힘은 23%를 기록했으며, 이재명 정부 출범 이후 전국 지표조사에서 민주당 지지도가 40% 아래로 떨어진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해당 조사는 휴대전화 가상번호를 이용한 전화 면접 방식으로 이뤄졌고, 표본 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플러스마이너스 3.1%포인트입니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