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이세옥

정동영 "한미 훈련하며 북미 회담 못가‥조정 불가피"

입력 | 2025-11-08 18:35   수정 | 2025-11-08 18:36
정동영 통일부 장관은 내년 상반기에 ″북미 회담이 실현되려면 한미연합훈련의 조정이 불가피하다″고 밝혔습니다.

정 장관은 오늘 서초구에서 열린 ′2025 청년페스타′ 강연 뒤 연합뉴스 기자와 만나, ″아주 예민한 문제이긴 하나 한미 군사훈련을 하면서 북미 회담으로 갈 수는 없다″며 이렇게 말했습니다.

정 장관은 앞서 강연에서 ″경주 APEC 정상회의 계기에 북미 정상이 만날 수 있었는데, 북쪽에서 계산을 잘못한 거 같다″며 ″내년 4월 트럼프 대통령이 미중 정상회담차 베이징을 방문하는 전후가 결정적 시기″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