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이문현

한동훈 "민주당, 론스타 승소 '가로채기' 말라‥새 정부 한 일 없다"

입력 | 2025-11-19 14:39   수정 | 2025-11-19 14:39
론스타와의 소송전 승소를 두고 정치권에서 ′업적 공방′을 벌인다는 지적이 일자,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가 ″′업적 공방′을 하자는 것이 아니라, 민주당 정권의 잘못된 ′가로채기′를 국민 알권리 차원에서 바로잡는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한 전 대표는 오늘 자신의 SNS에 ″김민석 총리는 론스타 승소가 ′새 정부 쾌거′라고 말했지만, 소송의 최종변론은 민주당 정권 출범 전인 2025년 1월이었다″며 ″새 정부가 한 것은 없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어 한 전 대표는 ″게다가 2022년 당시 민주당은 항소 제기 자체를 강력히 반대했다″고 꼬집었습니다.

지난 2022년 6월, 국제투자분쟁해결기구는 우리 정부가 론스타에 2억 1,650만 달러를 지급해야 한다는 판정을 내렸지만, 당시 법무부 장관이었던 한 전 대표는 ″국민의 피 같은 세금이 단 한 푼도 유출되지 않아야 한다″며 ″취소 신청을 적극 검토하겠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