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v class=″ab_sub_heading″ style=″position:relative;margin-top:17px;padding-top:15px;padding-bottom:14px;border-top:1px solid #444446;border-bottom:1px solid #ebebeb;color:#3e3e40;font-size:20px;line-height:1.5;″><div class=″dim″ style=″display: none;″><br> </div><div class=″dim″ style=″display: none;″>━<br> </div><div class=″ab_sub_headingline″ style=″font-weight:bold;″> ′대한민국을 만든 손, 그 손을 맞잡다′
2025년 12월 4일, 청와대 </div><div class=″dim″ style=″display: none;″><br></div></div>
<b style=″font-family:none;″>대통령실, 산업역군 초청 오찬 행사
옛 구로공단 미싱사, 파독 광부, 주요 기업 역군 초청 </b>
[이재명 대통령]
″여러분, 어색하고 그렇죠? <i><″네.″></i> 아는 사람도 없고, 옆자리 분들과 인사라도 한번 하세요. 다 우리 함께 어려운 고개를 넘어온 동지들 아니겠습니까? 반갑습니다.
제 오른쪽에 계신 분이 미싱사하셨다고, 지금도 하세요? 저도 미싱 시다도 잠깐 했고, 미싱 재료인 원재료를 재단하는 재단사 일도 해 봤고, 그 과정에서 미싱사들이 원래 많이 졸거든요.
꾸벅꾸벅 졸다가 손톱 위를 미싱 바늘로 찍히는 그 장면도 보고, 미싱하는데 왜 이리 졸려요? <i><″타이밍이…″></i> 맞아요, 타이밍 얘기도 들었었죠. 그 속에서도 열심히 사업자, 노동자들이 열심히 일한 덕분입니다.
이런 자리를 처음에 기획하니까 무슨 대통령이 바빠 죽겠는데 솔직히 얘기해서 이런 것까지 해 가지고 시간 두세 시간씩 내서 이걸 해야 되나 이렇게 생각했는데, 제가 나중에 다시 한번 얘기 들어보고 난 다음에 ′꼭 해야 되겠다′ 이런 생각이 들었어요.
여러분 말고도 현장에서 더 치열하게 열심히 일하시는 분들 많지만 지금 이 순간에도 열심히 일하고, 또 어려운 환경에서 고통받는 분들도 많지만 여러분이 지금 살아오신 만든 성취들도 있으니까 일부라도 뵙고 말씀을 들어야 되겠다는 이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우리가 산업현장에서 우리 노동자들의 피땀으로 대한민국을 오늘 이 자리까지 끌어왔지만 이제 앞으로 갈 길은 조금은 더 선진화되어야 되겠다 그런 생각이 들어요. 일하다 죽는 일은 최소화하고, 없을 수는 없겠죠.
최소화하고, 노동자들도 상응하는 보상을 받고, 점점 앞으로는 일자리가 줄어들 텐데, 그리고 양극화는 심해질 텐데, 정부가 어떻게든지 총력을 다해서 그 강도라도 줄이고, 차이를 조금이라도 더 적게 하기 위해서 노력해야 되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요새 얼마나 사는 게 팍팍합니까. 경제가 조금은 다행히 하향곡선에서 바닥을 찍고 상향으로 돌아서긴 섰는데, 이 정도 회복 가지고는 안 되겠고, 조금 더 성장을 강화해서 새로운 기회도 많이 생기고, 그 새로운 기회는 지금까지와는 다르게 우리 국민들이 좀 더 공정하게 기회를 누리고, 좀 더 공정하게 기여한 만큼 몫이 보장받는 그런 공정한 성장을 이뤄내서 우리 사회가 함께 손잡고 모두가 행복하게 살아가는 그런 세상 꼭 만들었으면 좋겠습니다.″
<b style=″font-family:none;″>이 대통령, 발언 끝난 뒤 ′미싱사 출신′ 참석자와 대화 </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