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이재욱
더불어민주당이 김민수 국민의힘 최고위원과 장예찬 전 최고위원에 대한 당직 인사를 두고 ″차라리 당명을 극우의 힘으로 바꾸라″고 국민의힘을 비판했습니다.
김민주 민주당 선임부대변인은 논평을 통해 ″박민영 국민의힘 대변인이 장애인 혐오 발언으로 국민에게 불편을 준 것이 얼마 전인데 혐오성 발언으로 문제가 있었던 자를 요직에 앉힌 건 극우정당의 길로 들어선 것으로밖에 보이질 않는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면서 김 선임부대변인은 ″국민이 기대하는 합리적 보수정당의 길이 국민의힘에게는 불가능한 것으로 보인다″며 ″당명을 ‘극우의힘’으로 바꾸라는 비판이 높아질 것″이라 지적했습니다.
앞서 국민의힘은 거친 언사로 논란을 빚은 김민수 최고위원을 국민소통특별위원장에, 장예찬 전 최고위원을 여의도연구원 부원장에 임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