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25-12-26 16:33 수정 | 2025-12-26 16:33
개혁신당은 ′대한항공 의전 특혜 의혹′ 등 각종 논란이 일고 있는 더불어민주당 김병기 원내대표의 태도를 두고 ″비겁하다″고 비판했습니다.
정이한 대변인은 오늘 오후 논평을 내어 ″′돈 돌려주면 그만′이라는 김 원내대표의 기막힌 법치관에 국민은 분노한다″고 말했습니다.
정 대변인은 ″피감기관인 쿠팡 측과 부적절한 식사 자리를 가진 데 이어 대한항공으로부터 받은 호텔 숙박권과 가족 의전 의혹까지 더해지며 그야말로 ′갑질 국회의원′의 종합판을 보는 듯하다″며 ″민의를 대변해야 할 원내 사령탑이 대기업의 호의를 당연하게 여기고 권력의 단맛에 취해 있었다는 사실에 국민은 깊은 배신감을 느낀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어 ″김 원내대표는 논란이 일자 ′숙박비는 돌려주겠다′며 수습에 나섰지만, 그 과정에서 보여준 태도는 더욱 가관″이라며 ″가족 의전 의혹을 ′보좌진이 선의로 한 일′이라거나 ′관계가 틀어진 직원의 왜곡′이라며 책임을 전가하는 모습은 비겁하기까지 하다″고 꼬집었습니다.
정 대변인은 또 ″평소 보좌진을 어떻게 대했기에 이런 폭로가 꼬리를 무는지 남 탓을 하기 전에 본인의 평소 처신부터 돌아보는 것이 공직자로서의 마땅한 순서″라며 ″평범한 서민들은 법을 어기지 않으려 하루하루 조심하며 살아가는데, 거대 여당의 사령탑은 죄를 ′반납′으로 덮으려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러면서 ″드러난 사실만으로도 이미 도덕적 자격은 상실됐다″며 ″김 원내대표는 구차한 변명으로 국민을 모욕하는 행위를 즉각 중단하고 면피용 반납 쇼가 아니라 진심 어린 사죄와 함께 무거운 정치적 책임을 지는 것만이 국민에 대한 최소한의 도리″라고 덧붙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