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통령]
″제가 무지개 얘기하고 포용, 화합 얘기했더니 ′그러면 잡탕 하자는 거냐′ 이렇게 또 얘기할 것 같아요.
제가 그 얘기는 아까 빼먹었는데 우리가 이제 우리 푸른색을 상징으로 해서 이제 집권한 세력이긴 한데, 다른 색깔들을 막 다 받아들여 가지고 그 무지개 색깔 다 섞으면 검은색 되는 거 아시죠?
그렇게 만들겠다는 건 아니고 각자의 특색들을 다 유지하되, 우리 구성원 모두가 푸른색을 선택했을 때 가진 기대, 또 우리가 해야 될 원리와 원칙, 가치, 이걸 잃어버리지는 않습니다.
일부 언론에서 ′세상에 뭐 저기 어디라 뭐라더라 보수에만 자리 다 주면 그러면 집권할 때 도움 준 사람은 뭐냐′ 이런 이상한 기사도 막 쓰고 그러던데, 뭐 다 주긴 뭘 다 줘요? 이 중에 국무위원 중에 우리 송 장관님, 식약처장, 또 있나? 뭐 약간 있겠지 중간쯤. (웃음)
예, 그런 억지가 아니고 그 대체적으로 이 주류적 입장 이건 다 유지를 하고 근본적인 가치와 원칙 기준은 다 유지하는데 요것만 가지고 안 된다는 거예요. 그래서 가급적이면 그게 훼손되지 않는 범위에서는 넓게 인재도 넓게, 운동장도 넓게 이렇게 써야 된다 그런 차원이라는 말씀을 드립니다.
잡탕을 만들자는 건 아니고 조화로운 오색 빛깔 무지개를 만들자, 파란색 중심의. 그런 얘기다라는 말씀을 드립니다. 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