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강은

안창호 인권위, '서부지법 폭동' 변호사 전문위원으로 위촉

입력 | 2025-07-28 19:40   수정 | 2025-07-28 19:46
서울서부지법 폭동 사태 피고인 측 변호사가 국가인권위원회 산하 전문위원회에 최근 위촉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서미화 의원실에 따르면, 지난 5월 1일부터 인권위 정보인권전문위원으로 연취현 변호사가 합류했습니다.

연 변호사는 지난 1월 윤석열 전 대통령 구속영장 발부에 항의하며 법원에 난입한 서부지법 폭동사태 피고인들의 변호를 맡은 인물입니다.

또 폭동 사태를 계기로 결성된 ′서부자유 변호사협회′ 공동회장도 맡고 있습니다.

연 변호사는 또, 극우성향 역사교육단체 리박스쿨의 협력단체인 ′대한민국교원조합′의 자문 변호사로도 활동 중입니다.

아울러 지난 7월 2일 인권교육전문위원회 전문위원으로 임기를 시작한 곽혜원 경기대 초빙교수는 2023년 안창호 위원장과 함께 ′신학자, 법률가, 의학자 16인이 본 동성애 진단과 대응 전략′ 공저자로 이름을 올렸습니다.

이 책에는 ″동성애가 만연되던 시대에 쓰인 구약과 신약은 동성애를 아주 엄격하게 금하고 있는데, 오늘날 성경을 읽는 우리들은 동성애를 인정한다면 그 얼마나 이상한 일인가″ 등의 내용이 포함돼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