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고병찬

경찰, 서울 송파구 가락동서 성매매 알선자·호객꾼 등 54명 적발

입력 | 2025-07-30 14:04   수정 | 2025-07-30 14:05
서울 송파구 가락동 유흥가에서 성매매를 알선한 업주와 호객꾼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서울경찰청 풍속범죄 수사팀은 성매매처벌법 등 혐의로 가락동 일대 유흥업소 운영자와 호객꾼 등 54명을 검거해 불구속 상태로 검찰에 넘겼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가락동 유흥업소의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이른바 ′삐끼′들이 차도에서까지 노골적으로 호객 행위를 벌이고 성매매를 알선하자 지난해 11월부터 기획 단속에 착수했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일상을 침범해 기초 질서를 훼손하는 호객 행위는 용인할 수 없는 범죄″라며 ″호객 행위가 재발하지 않도록 지속적인 관심을 기울이겠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