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고병찬
최근 5년간 졸음운전 사망자가 가장 많은 달은 여름 휴가철인 8월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경찰청 집계 결과 2020년부터 5년간 졸음운전 교통사고는 모두 9천559건, 사망자는 252명이었습니다.
이 가운데 8월 사망자는 약 14%에 달하는 36명으로 월별 기준 최다 수준이었습니다.
교통사고 1백 건당 사망자 수인 치사율도 8월이 4.13명으로 일반 사고 기준인 1.47명보다 약 3배 높았습니다.
경찰청은 ″졸음운전으로 운전자의 인지능력과 반응시간이 저하돼 잠깐의 방심도 사고로 이어진다″며 ″운전 중 졸리면 차를 안전한 곳에 세우고 휴식하는 등 예방수칙을 지켜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