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이준범

광주 학동참사 책임자들 모두 유죄 확정‥최대 징역 2년6개월

입력 | 2025-08-14 13:31   수정 | 2025-08-14 13:31
17명의 사상자를 낸 광주 학동 철거건물 붕괴 참사의 주요 책임자들에게 모두 유죄가 인정돼 최대 징역 2년 6개월이 확정됐습니다.

대법원 1부는 업무상 과실치사 및 산업안전보건법 위반 등 혐의로 기소된 광주 학동참사 책임자들에게 최대 징역 2년 6개월을 선고한 2심판결을 확정했습니다.

지난 2021년 6월, 광구 동구 학동4구역 재개발 공사 현장에서 발생한 학동 참사는 철거 중이던 건물이 무너져 바로 앞 정류장에 멈춰 선 시내버스를 덮치면서 9명이 숨지고 8명이 다친 사건입니다.